반응형

고구려의 멸망과 부흥 운동 (663년)

고구려의 멸망 과정

- 백제가 멸망한 후, 665년 고구려의 권력자 연개소문이 사망, 지배층에서 내분이 발생

- 연개소문의 장남 연남생이 두 동생 연남건, 연남산과 불화하는 과정에서 연남생이 당나라에 투항

- 연개소문의 동생인 연정토도 남쪽의 12성을 이끌고 신라에 투항

- 나·당 연합군의 공격

- 1년 간 저항하였으나 결국 평양성이 함락, 고구려가 멸망 (668년)

- 당나라는 고구려 영토 내에 안동 도호부를 설치

고구려 부흥 운동

- 670년 검모잠이 한성을 거점으로 봉기한 후, 보장왕의 서자인 안승을 왕으로 옹립

- 같은 해 고무연 또한 신라군과 연합하여 압록강을 건너 안시성을 거점으로 요동 지역을 공략

내분 그리고 안승의 신라 투항

- 한성에서 안승과 검모잠 간의 불화 끝에 안승이 검모잠을 죽이고 신라에 투항

- 신라는 투항한 안승을 "고구려왕"으로 책봉하고 금마저에 안치시킴

- 요동에서 활약하던 고연 무의 부흥 군 또한 당나라군에 패배하면서 신라에 투항

- 고구려 부흥군은 독자적인 활동을 지속하지 못하고 신라군에 종속되어 활동

- 신라는 금마저에 안치한 안승과 고구려 유민들의 자치 국가인 보덕 국의 존재를 인정, 안승을 보덕 국왕으로 책봉

- 신라가 당나라와의 군사적 대결에서 고구려 유민의 힘을 활용하기 위한 방책 

나·당 전쟁과 신라의 삼국 통일 (676년)

당나라의 한반도 지배 야욕

- 당나라는 신라와 동맹을 맺으면서 대동강 이남의 영토를 신라의 영역으로 인정하기로 약속

- 백제와 고구려 멸망 이후에도 한반도 남부에 계속 군대 유지

- 660년 백제가 멸망한 후, 당나라는 백제의 옛 영토에 웅진 도독부를 설치

- 663년 당나라는 신라 영토에 계림 대도독부를 설치하고신라 문무왕을 계림 주 대도독으로 임명

- 668년 고구려가 멸망한 후, 당나라는 고구려의 옛 영토에 안동 도호부 설치

- 안동 도호부로 하여금 웅진 도독부와 계림 대도독부를 관장하는 방식으로 운영

당나라에 대항하는 신라

- 보장왕의 서자 안승을 금마저에 안치하고 고구려왕으로 책봉하여 고구려 유민을 활용 (670년)

- 신라군이 백제 지역에 쳐들어가 사비성을 함락하고 웅진 도독부를 무력화시킴

- 신라는 백제의 옛 수도인 사비 지역을 중심으로 소부리주를 설치하여 운영

- 백제 지역에서 고구려 유민의 자치를 허용하고, 보덕국을 세운 후 안승을 보덕 국왕으로 임명

신라 VS 당나라

- 마전·적성전투 : 신라군과 고구려 부흥 군이 연합하여 마전, 적성에서 당나라군을 격파

- 매소성 전투 : 이근행이 이끄는 신라군이 매소성에서 당나라군을 격파

- 기벌포 전투 : 신라군이 설인귀가 이끄는 당의 수군을 기벌포에서 격파 

- 나·당 전쟁에서 승리 (676년)

삼국의 통일 완성 (676년)

- 당나라는 평양에 설치된 안동 도호부를 요동성으로 옮기면서 한반도에서 물러남

- 신라는 대동강에서 원산만을 잇는 지역 이남의 땅을 확보, 삼국 통일 완성

- 삼국 통일로 인해 700년 간 갈라져 있던 민족이 하나의 문화로 발전하는 토대가 마련됨

- 삼국통일의 한계 : 외세에 의존하여 통일을 이루었다는 점, 영토가 크게 축소되었다는 한계

반응형

'한국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통일 신라의 쇠락 (하대)  (0) 2019.09.27
통일 신라 왕 (중대)  (0) 2019.09.26
백제 부흥 운동  (0) 2019.09.25
가야 연맹  (0) 2019.09.24
신라 왕 계보  (0) 2019.09.2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