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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순천 하면 백종원 님이 와서 먹고 유명해진 풍미 치킨이라든가 눈꽃 삼겹살 등등 맛집이 많아지고, 순천에서 밀고 있는 음식으로 순천 웃장 국밥이나 그리고 아랫장 국밥도 그 전에는 유명할 정도로 맛집이 많아졌지만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순천 중앙동에 위치해 있는 곱창 골목에서 먹는 곱창전골이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또 하나의 정말 순천 하면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유명했던, 뭐 지금도 유명한 오리 전골 맛집! 팔마 가든에 다녀왔습니다!

순천 오리 전골 맛집! 팔마가든!


팔마 가든을 비롯한 이 거리는 오리집들이 모여있어 오리탕 거리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순천에서 시원하고 뜨끈한 국물을 드시고 싶으시면 오리탕 거리를 가기 위해 죽도봉 맛집으로 통하기도 합니다. 팔마가든에 생방송 투데이 방송도 타고 했네요. 그 외에도 많이 있을텐데, 사람이 많아서 사진을 많이 못 찍었네요ㅎ

순천 팔마가든 전화번호: 061-752-7448

순천 팔마가든 위치: 전남 순천시 죽도봉길 114

간판도 허름하고 식당에 들어가는 입구도 처음 들어가는 사람은 무섭다고 느껴질 수 있을 정도의 시골집 같은 느낌이지만 한번 이상 다닌 사람들은 시골집 같은 느낌도 들어서 맛도 더 있는 것 같이 느껴지고 할 듯합니다.

메뉴는 여러 가지 메뉴가 있는 것이 아니고 오리전골과 공깃밥 그리고 라면사리 정도만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 많을 때라서 그런지 아니면 원래 그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가면 인원수에 맞게 그냥 중 사이즈 혹은 대 사이즈를 가져다줍니다.

국물이 들깨와 오리기름이 어우러져서 걸쭉하고 얼큰했습니다. 역시 추운 날씨엔 뜨끈한 오리 국물이 최고라는 생각이 드는 맛이었습니다. 저희는 가족 3명이서 먹었는데 중 사이즈로 가져다주셨습니다. 정말 푸짐하고 맛있.. (아직 채소들이 수북이 쌓여 있어서) 맛있어 보이지는 않네요. 

밑반찬도 기본 밑반찬이지만 시골 느낌이라서 그런가 맛있습니다! 

오리전골을 끓여 주면서 미나리의 숨이 죽으면 미나리 조금과 오리고기를 건져서 초장에 푹 찍어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오리는 확실히 닭보다는 골격(?)이 커서 좀 더 퍽퍽하고 단단한 맛이 있는데 오리 껍질과 같이 먹으면 훨씬 그 퍽퍽함이 덜하기 때문에 그런 부위와 함께 먹어주면 더 맛있습니다. 살코기만 있는 부위는 초장에 찍어서 먹고 국물 한 숟갈 하면서 드시면 덜 퍽퍽합니다!ㅎ

미나리도 음식 나올 때 같이 주더라고요! 탕에 넣고 숨이 살짝 죽으면 고기와 같이 먹었는데, 미나리의 향이 향긋해서 오리고기를 같이 먹으면 별미였습니다.

추운 겨울에 속을 따뜻하게 만들어 줄 겨울 보양식인 오리전골 먹고 이번 겨울도 잘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모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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