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정보를 전하다

왜 홈쇼핑에 나오는 물건들은 하나하나 필요해 보여서 사고 나면 한두 번 잘 쓰다가 항상 창고로 가서 하나하나 쌓여만 가는지 모르겠네요. 정말 필요하다고 해서 산 건데 택배가 도착만 하면 어디에 필요했더라? 하는 생각이 드는 홈쇼핑 물건들이지만, 오늘은 그래도 결국 다 소비하는 먹거리를 홈쇼핑에서 주문했네요!ㅋ

집에 왔더니 집에는 아무도 없고 택배가 하나 놓여있었는데 그 택배에 목우촌에서 만든 육우 등심 스테이크가 들어 있었네요! 또 홈쇼핑이구나 하는 생각과 배고파서 밥을 먹으러 왔는데 아무도 없고 해서 육우 등심 스테이크를 뜯기 시작했습니다! 사진에 있는 고기 비주얼이 장난이 아니네요!ㅋ 

홈쇼핑 육우 등심 스테이크

육우 등심 스테이크입니다. 국산 목우촌에서 만들었다고 하니깐 믿을 수 있는 느낌이네요! 그리고 옆에 팩은 맛있는 이야기라고 되어 있어서 육수 같은 건지 알았는데, 아이스팩이네요. 뒤에 먹지 마세요라고 안 써져 있었으면 정말로 뜯어서 볼 뻔했네요ㅋ

beef sirloin steak를 열면 이렇게 고기가 먹음직스럽게 나오네요! 진공으로 압축되어 있어서 크기가 작아보였는데 까 보니까 생각보다 두툼하고 고기색도 좋아서 사진으로도 엄청 먹음직스럽게 나오네요!

먹방이나 요리프로그램 보면 후추랑 소금이랑 뭐 이런저런 재료들 넣어가면서 맛있게 굽던데 저는 그런 기술도 없고 그리고 찾아보기도 살짝 귀찮아서 그냥 구워 먹었습니다. 소금간만 살짝 하고!

스테이크 두께가 생각보다 많이 두껍네요! 요리 방송에서도 앞 뒤로 바삭하게 익히고 가운데 부분은 미디엄으로 핏빛이 보이게 익혀서 먹던데 이렇게 두꺼워야 겉 부분은 크리스 피하게 익히고 안쪽은 살짝 덜 익을 것 같네요.  

육우 등심 스테이크를 익히다가 찍어봤는데, 살짝  덜 익은 것도 있지만, 노하우 같은 게 없어서 그런가 그렇게 맛있게 나오지는 않네요ㅠ 많이 많이 해봐야 이렇구나 저렇구나 할 텐데 초보라서 그냥 경험한데 만족해야겠네요. 다음에는 더 맛있게 만들어서 맛있는 비주얼로 올려보겠습니다!

등심 스테이크 비주얼은 그래도 티브이에 나온 것 하고 살짝 비슷하게 해 봤습니다. 살짝 어설프지만 그래도 겉은 익히고 속은 덜 익혔는데 티브이의 그 비주얼은 못 따라가 가겠지만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ㅋ 홈쇼핑 어디에서 산지는 모르지만 요즘에는 정말 맛있게 잘 나오는 밀봉된 음식들이 많아서 맛있게 잘 먹었네요!ㅎ

사실 고기에 같이 먹으려고 비빔면을 같이 만들었는데, 너무 맛이 없게 나와서 그냥 고기만 먹은 것처럼 했습니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