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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온 지 한 달 정도가 지났지만 외식을 하러 식당에 많이 나가본 기억이 없네요ㅠ 먹으러 나가면 햄버거나 먹으러 가는 정도라..ㅠ 그래도 이번에는 등산 후에 대전의 맛집을 찾아왔습니다!ㅋ

등산 후에 지인을 따라 내려와서 걷는데, 오랜만에 산에 오르기도 하고, 나이도 먹고..ㅠ 해서 힘이 든데 꽤 오래 걸어서 살짝 당황했지만 그래도 찾아온 보람이 있었습니다!ㅋ

대전 맛집, 가성비 좋은 농민 순대!

어느 정도 걷다 보니 보였던 농민 순대! 사실 등산 후 내려오면 바로 보이는 나물에 비벼 먹는 비빔밥이나 부침개 같은 음식들을 생각했는데... 그리고 내려오면서 그 음식점들을 지나치면서 너무 힘들었지만, 그래도 잘 찾아왔네요!ㅋ

농민이라는 이름이 정말 오랜만에 듣는 것 같네요..ㅎ 농사를 짓는 백성 같은 거였나 싶은...ㅋ 월요일은 쉬는 날이라고 하네요!ㅋ 월요일에는 쉬는 음식점들이 많은 것 같네요!ㅋ 롯데 월○ 인가(?)에서는 화요일에 사람이 제일 없다고 하던데.. 월요일에 사람 없을 것 같아서 눈치 싸움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그렇다고 어디서 들은 것 같은데..ㅎ

대전 맛집 농민 순대입니다! 농민이라는 이름에 맞는 가성비 좋은 저렴한 가격이네요..! 국밥이 한 그릇에 5천 원이네요!ㅋ 내장 전골, 내장 볶음, 막창구이도 1인에 6천 원이면 저렴하네요!ㅋㅋ

밑반찬과 셀프로 가져다 먹는 반찬들! 다진 양념이 맛있는데, 국밥을 반 정도 먹고, 다진 양념을 더 넣어서 먹으면 국물이 진해져서 2가지의 음식을 먹는 느낌도 나는 것 같아요~ㅎㅎ

국밥에 내장과 곱창 등등 밑에 건더기가 많이 있는데, 다 가라앉아 있네요..! 한 가지 아쉬운 건 고기 비린내(?) 곱창(?) 뭐 그런 냄새가 살짝 납니다! 그런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또 좋아하시던데 저는 살짝 아쉽더라고요..

순대도 시켜서 먹었습니다! 옛날 순대와 곱창, 간 등등 다양하게 나오네요!ㅋ 여기에도 살짝 냄새는 납니다!

순천에서는 국밥 시키면 수육이 나오는데...ㅎ

후식으로 마시면 깔끔할 것 같은 농민 다방의 특별 메뉴인 딸기우유도 있네요!ㅋ 직접 만들 것 같아서 맛있어 보이지만 패스했습니다!ㅋ

등산 후 배부르게 국밥 한 그릇 먹고 집에 오니 몸이 나른해지고 기분이 좋아서 한 시간만 자려고 누웠는데, 자고 일어나 보니 하루가 갔네요ㅠㅋㅋ